완벽한 샤워커튼은 없겠지만 이정도면 훌륭하다!!!
우리집 욕실에는 욕조도 없고 샤워부스도 없습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물이 사방으로 튀는 것은 그냥 둘 수 없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샤워커튼 이란 놈이 있지요. ㅎㅎ
샤워커튼은 가격도 저렴하고 , 물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요긴한 아이템입니다.
욕조가 있더라도 샤워커튼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대략 7개 정도의 샤워커튼을 구매해서 사용했던 것 같은데요.
샤워커튼은 가격과 재질에 무관하게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은 아닙니다.
계속 물에 젖기 때문에 커튼 하단부에 곰팡이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비싼 샤워커튼도 , 항균 코팅이 되어 있어도 결국에는 곰팡이가 생겨버립니다. ㅠㅠ
시중에 판매되는 샤워커튼은 대체로 재질이 PEVA , 패브릭으로 나뉩니다.
보통은 PEVA 재질이 저렴하죠.
어차피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것이니 저렴한 PEVA 재질의 샤워커튼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 PEVA 샤워커튼은 겨울에는 어쩌다 몸에 스치면 차가운 느낌이 확 들기도 하고 부스럭부스럭 하는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패브릭 샤워커튼 중에서 저렴한 것을 골라봤습니다.
상품명에 궂이 "방수" 를 넣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들 듭니다. ㅎ
아무튼... 패브릭 샤워커튼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제품인데요.
가족들의 기호도가 달라서 깔끔하게 흰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 샤워커튼을 설치했을때는 질감이 만족스럽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샤워를 하면서 물에 젖으니 또 다르네요. ㅎㅎ
어쨌든 PEVA 재질보다는 훨씬 부드럽습니다.
바스락 거리는거 없고 , 샤워하다 어쩌다 몸에 닿아도 PEVA 보다는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PEVA 재질의 샤워커튼들은 뻣뻣한 느낌이어서 상관없지만, 패브릭 재질은 헐렁거리기 때문에 하단에 아주 살짝 무게감을 주어서 펄렁펄렁 대지 않게 해두었더군요. 엄지척! 입니다. ㅎㅎ
5월 26일에 설치했으니 이제 거의 6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저는 PEVA 말고 패브릭으로 사야겠습니다.
이것도 호불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패브릭이 훨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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