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뽁뽁이로 창문 단열 작업했습니다. 장점 vs 단점

 

 

뽁뽁이 단열작업을 하면서 미관을 생각해서 거실의 중앙 큰 창문은 뽁뽁이를 붙이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 

 

 

일반 뽁뽁이로 창문 단열 작업했습니다.   장점 vs 단점

 

 

오늘 집안 대부분의 창에 뽁뽁이로 단열작업을 했습니다. 

우리집은 아파트의 꼭대기층이기 때문에 더 춥고 더 더운 집이거든요. ㅎㅎ

 

뽁뽁이는 일반에어캡을 사용할까  ,단열 뽁뽁이를 사용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저렴한 일반제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열용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대체로 5배이상 비쌉니다. 

 

 

코멧 국내생산 뽁뽁이 에어캡 50cm x 50m, 반투명, 1개 - 포장용 에어캡 | 쿠팡

 

 

탐사 3중 단열 뽁뽁이 에어캡 - 단열에어캡/단열필름 | 쿠팡

 

 

 

 

하지만, 단열용 뽁뽁이가 뭐낙 특별한것이 있는가 하면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ㅎㅎ 

일반 뽁뽁이를 2겹으로 붙이면 단열용 뽁뽁이에 비해 단열 효과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줄자로 창문의 크기를 잰다.

2. 창문 크기에 맞게 뽁뽁이를 자른다.  부족하지 않고 여유롭게 자른다. 

  * 단열 효과를 높이려면 2겹으로 겹쳐준다. 

3. 분무기로 창문과 창틀에 물을 넉넉하게 뿌려준다. 

4. 뽁뽁이를 붙인다. 

끝입니다. 

 

물만 뿌려도 붙냐구요? 

네. 잘 붙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잘 떨어지지 않아요. ㅎ

까짓꺼 떨어지면 분무기로 물 한번 더 뿌려주면 됩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제가 붙인 뽁뽁이들이 창틀까지 넘쳐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저는 이렇게 넉넉하게 붙였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랄까요? ㅎㅎ 

 

 

 

 

길이는 적당히 맞춰서 재단했지만 폭은 신경쓰지 않고 그냥 겹쳐서 붙였습니다. 

 

 

 

 

물만 뿌리고 붙여도 이렇게 잘 붙습니다. 

 

 

뽁뽁이를 비싼 단열용을 쓰지 않고 저렴한 일반용을 쓰니까 이렇게 막 넘치게 붙입니다. ㅎㅎ

 

 * 단열용 뽁뽁이에 비해 일반 뽁뽁이 장단점

★ 장점 

1. 저렴하다.   ( 가격비교를 할때 길이와 폭을 다 확인해야 한다! )  

2.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싼맛에 막 쓸수 있다. ㅋ

3. 단열효과를 높이고 싶으면 2겹으로 붙이면 된다. 

4. 계절이 바뀌어서 떼어내면 뽁뽁이 터뜨리며 한창 놀수 있다. 

5. 단열용 제품은 일부가 겹치면 잘 안붙지만 일반뽁뽁이는 그냥 잘 붙기 때문에 재단을 대충해도 된다. 

6. 단열용 제품은 딱 창문 크기를 잘 맞춰서 재단해야 하지만, 일반 뽁뽁이는 창문을 넘어 창틀까지 넘쳐도 붙이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 단점

응? 단점? 없는데? ㅎㅎ

 

* 유튜브들 찾아보면 일반뽁뽁이와 단열뽁뽁이의 효과차이를 비교한 영상들이 여럿있습니다. 

일반뽁뽁이를 2겹으로 붙이면 단열제품과 효과 차이가 전혀 없고,  1겹만 붙여도 단열효과를 어느정도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