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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의 자살. 나는 그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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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진실씨의 동생 최진영씨가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습니다.
일단은, 무어라 입을 뗄 수가 없더군요.
말 그대로 충격이었습니다.
이미 고인이 되신 최진실씨도 떠올랐지만, 무엇보다도 그 아이들이 떠오르더군요.

얼마전 최진영씨는 조카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해서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했었지요.
그 소식에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냈었습니다.
"힘들더라도 이겨내고 조카들을 보며 사세요"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의 고통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덮어질 수 없는 것이었나 봅니다.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도 비슷한 마음을 품기도 하니까 더욱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입니다.
이미 엄마를 잃은 아이들은 어쩌랍니까...
하나 밖에 없는 삼촌 마저 그리 가버리면 아이들의 상처는 어쩌란 말입니까...
나쁜 사람...


지금 이 순간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에서 그저 아이들이 걱정될 뿐이네요.
상처 받은 아이들...
사랑받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환경에서 자라야 할 아이들...


이해는 가지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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