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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는 겁이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동물을 입양하게 되면 그 동물은 이전과 다른 환경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고슴도치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 생후 4~6주 . 아기 고슴도치를 입양한 경우
입양 후 최소 3일~7일은 만지지 말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양 초기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녹변(초록색이 보이는 똥) 이나 설사등 좋지 않은 똥을 쌀 수 있습니다.
보통은 3일 정도면 정상적인 똥을 싸게 되는데 5일이 넘도록 똥 상태가 나쁘다면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하고 분양 받은 곳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은 7일 이상으로 길게 주는 것이 좋지만, 최대한 어릴 때 핸들링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적당히 적응기간을 조율합니다.
* 생후 3개월 이상 된 고슴도치를 입양 한 경우에는
핸들링을 며칠 더 빨리 해도 별 차이가 없으니 최소 7일 이상 넉넉하게 적응 기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첫 핸들링은 최소 3일이 지난 후 , 똥 상태가 정상인 경우 시작하고
핸들링 후 녹변,설사등이 보이면 하루 쉬고 다음날 핸들링 해주세요.
일시적인 녹변, 설사등은 스트레스로 인해 보여지는 현상일 수 있지만, 녹변, 설사가 연속적 반복적으로 보이면 장염등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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