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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변이란 고슴도치의 똥에서 초록색이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슴도치의 상태가 나쁜 똥을 모두 "녹변"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슴도치의 건강을 체크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똥의 상태입니다.
설사 , 녹변 같은 똥은 고슴도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양 직후 며칠 동안은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녹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고슴도치는 자기가 있는 공간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입양 직후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핸들링 한다고 만지면 스트레스가 더 커져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입양 후에는 일주일 정도 조용히 혼자 있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고슴도치의 경우 최소 3일~7일 핸들링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은 길게 줄수록 좋지만 , 핸들링은 가급적 아기일 때 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똥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적응 기간을 최소로 하고 핸들링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응 기간을 줄이더라도 최소한 3일은 기다려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녹변,설사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녹변이 며칠 동안 계속 지속되면 장염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녹변,설사 등 이 보이면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고, 핸들링 기간이었다면 핸들링을 하루는 쉬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입양 등 큰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데 녹변,설사등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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