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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슴도치의 발정기
발정기 증상은 보통은 수컷에게서만 발견됩니다.(암컷에서는 아주 드물게 나타납니다. )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발정기가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정기가 오면 교배를 시켜야 하느냐는 질문이 많지만 교배는 쉽게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교배는 암컷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가 되고, 태어나는 아기 고슴도치들을 책임져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 고슴도치는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고슴도치는 원칙적으로 1 케이지에 1 마리를 키워야 합니다.
1 케이지에 여러 마리를 함께 두면 서로 스트레스 받고 싸우고 , 성별이 다른 경우 원하지 않는 교배로 인해 새끼를 낳게 되는데 , 새끼들의 건강도 책임지기 어렵습니다.
암수를 함께 두면 수컷은 끊임없이 암컷을 귀찮게 합니다.
★ 고슴도치 교배 시 주의 사항
교배를 시도하기 전에 고슴도치 출산에 대해 충분히 검색해보고 공부한 후 결정하여야 합니다.
고슴도치는 한 번에 1마리만 낳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3~4마리 많을 때는 8마리의 새끼를 낳기도 하기 때문에 스스로 모두 키울 것인지, 혹은 입양 보낼 곳은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교배는 생후 6개월 이상인 성체의 경우에 시도해야 하고 암컷의 나이가 생후 1년 (최대 2년) 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암수는 따로 독립된 환경에 있다가 합사하고, 교배 후 즉시 분리하여 암컷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이 수컷보다 강한 경우 교배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교배 시도 중 수컷은 암컷의 가시에 찔려서 피가 날 수 있고, 드문 경우지만 암컷에게 수컷이 물려서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기간은 30일 ~ 40일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일정하지 않습니다.
임신했는지 확인하려면 초음파나 X-ray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임신을 추측하는 방법으로는 먹는 양과 똥 싸는 양이 급격하게 늘었거나, 젖꼭지가 눈에 띄게 커졌거나, 배가 둥그렇게 빵빵해지는 등의 징후를 확인합니다.
★ 고슴도치 카발 . 카니발리즘
어미 고슴도치가 갓 낳은 새끼를 해치는 일을 카발이라고 하는데 카니발리즘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카발은 어미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새끼의 몸에서 낯선 냄새가 나는 경우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 후에는 새끼가 눈을 뜨고 가루 사료를 먹게 될 때까지는 새끼들을 만지지 말고 , 케이지 청소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오염된 곳만 부분적으로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새끼를 만져야 하는 경우에는 주방용 위생장갑을 끼고 어미를 충분히 만지거나 똥이나 베딩등을 만져서 장갑에 익숙한 냄새가 배도록 한 후 새끼를 만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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