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와는 전혀 느낌이 다른 던킨도너츠 보스톤 크림파이 먹어본 후기입니다.
어쩌다 눈에 띤 보스톤 크림파이.
처음에는 그냥 또 오리온초코파이 카피제품이 나왔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도너츠 잘 만드는 던킨이니까 뭔가 자기만의 특색이 있겠지 싶어서 살펴보았는데요.
저 흘러내리는 듯한 바바리안 크림에 혹해서 주문을 했네요. ㅎㅎ
아래는 제가 주문해서 받은 실물 상자입니다.
역시 바바리안크림이 강조되고 있네요.
크기는 작은편입니다. 몽쉘과 비슷한 크기?인것 같습니다.
초코파이보다는 확실히 작고요.
오리온 초코파이가 빵 같은 느낌이고, 롯데초코파이나 몽쉘이 조금 더 단단한 파이의 느낌인데 보스톤 크림파이의 식감은 몽쉘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그런데... 크림이 흘러내리지 않아요. 속았습니다. ㅋㅋ
반으로 잘라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이기 때문에 양손으로 잡고 꺽으니까 쉽게 잘라집니다.
보시다시피 크림이 ... 상품 사진은 사기입니다.
단단한 ( 딱딱한것은 아닌 ) 느낌인데 이걸 흘러내리는 것 처럼 사진을 찍어 놓다니... 사기꾼들입니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ㅋㅋ
맛을 최대한 잘 표현하자면...
크림의 향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바바리안크림? 아주 마음에 드네요.
회사 직원들도 하나씩 나눠줬는데 여직원들이 좋아하더군요. 맛있답니다.
단점은 , 초코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초코파이가 아니고 크림파이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핵심적으로... 사먹을만 한가? 하고 묻는다면
한번은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만큼 바바리안 크림의 향이 매력적입니다.
얼마나 먹으면 질릴런지 모르겠지만 , 저는 4박스 사서 한박스는 나눠주고 3박스를 쟁여놓고 하나씩 꺼내먹고 있는데 아직은 맛있습니다. ( 지금까지 혼자서 12개 정도 먹은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던킨에서 만들었다는 보스톤 크림파이 내돈내산으로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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