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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에어컨 설치 꿀팁. 창문 막는 요령.

candyboy 2025. 6. 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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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에어컨 설치 꿀팁. 창문 막는 요령.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에어컨 없이는 살기 힘들어지는 여름입니다. 

 

에어컨 설치를 생각하는 분들 중에는 창문형 에어컨이나 이동식 에어컨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이동식 에어컨이라고 해서 정말 마음대로 이동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죠.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열기가 배출되는 배관때문인데요. 

큼지막한 배관을 외부로 내어놓아야 하거든요. 

 

 

 

 

이렇게 말이죠. ^^ 

 

 

 

 

형네 집에서 사용하던 이동식 에어컨을 얻어왔습니다. 

그래서 지저분해요. ㅎㅎ

 

원래는 주말 낮에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딸 친구들이 내일 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오늘 퇴근해서 저녁에 작업을 했습니다. 

창문막이는 미리 주문을 해서 받아두었구요. 

 

검색창에 "이동식 에어컨 창문막이"  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여러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두툼한 스티로폼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스티로폼 유형을 구매한 이유는 단열도 되고 소음차단도 되고 원하는 형태로 가공도 쉽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일단 배기구를 연결하여 열을 밖으로 배출할 구멍을 뚫습니다. 

 

설치할 창틀의 높이가 164cm 인데 스티로폼은 170cm 로 주문했고   두개로 나뉘어서 배송받았었죠. 

 

 

 

구멍을 뚫은 스티로폼에  이동식 에어컨에 원래 있는 배관용 판넬을 고정시켜줍니다. 

 

 

저는 박스테잎으로 둘둘 감아서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위 아래 구멍으로 열이 세어나오지 않게 에어캡으로 틈을 막아주었습니다. 

 

 

 

 

이제 창틀에 설치하기 위해 두개를 연결합니다. 

 

 

 

 

이제 창틀에 잘 고정하고 나서  에어컨 배관을 연결해줍니다. 

 

 

 

스티로폼을 창틀에 얹어 놓는 방식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  저는 안정성과 단열 효과를 위해서 창틀의 틈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스티로폼은 좀 여유있게 재단을 요청했었죠. 

 

이렇게 창틀에 끼워진 형태로 말이죠. 

 

 

 

이제 창문이 조금 열려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생기는 틈들을 잘 막아주어야 합니다. 

그냥 두면 벌레들이 들어와요.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모기나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에어캡을 잘라서 틈새를 메꿨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시험가동중입니다.  ㅎㅎ

오래되고 단종된 모델이지만 찬바람은 잘 나오네요. 

 

창문형 에어컨을 살까 했었는데  형이 준 이동식 에어컨 덕분에 저렴하게 해결했습니다. 

다만,  저 이동식 에어컨은 정속형이어서 전기를 얼마나 먹게 될지 모르겠네요. 

 

 

 

* 창문에 방충망이 있다면  방충망이 있는 쪽에 배기관을 설치하거나 ,  배기관 설치한 쪽으로 방충망을 옮겨주세요. 

그래야 배기관으로 곤충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빗물이 배기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줄여줄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배기관은  U 자 형태로 모양을 만들어서 빗물이 들어가도 에어컨 기계로 바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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