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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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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이날 출근하는건 상관없지만... 내일은 어린이날. 어린이도 아닌 내가 내일 출근하는건 상관없어. 그치만 아빠가 필요한 우리 애들은 어떻게 하지? 아니야. 애들한테는 아빠보다도 아빠가 벌어다 주는 돈이 더 필요할거야. 그렇지? 굳게 맘 먹고 열심히 일하자. 돈을 벌수 있다는게 어디야... RSS 구독해주시면 다음 글을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클릭!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아내를 위해 생전 처음으로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지난 일요일은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아파트 단지내 아주머니들이 생일턱을 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꺼이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 제한 시간은 없어 " 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아내의 외출 후 두 아이와 놀아주다 씻겨 재우고 나니 11시 30분 쯤 되었네요. 서둘러 인터넷을 뒤져봅니다. "미역국" "참치 미역국" 같은 검색어를 날려주다가 "닭 가슴살 캔을 이용한 미역국" 래시피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요리라고는 "라면" , "볶음밥" 밖에는 할 줄 모르는 남자입니다만 미역국은 끓이기 쉽더군요. 슈퍼에 가서 잘라져 포장되어 있는 미역과 닭가슴살 캔을 사와서 미역은 물에 담구어 불리고 닭가슴살 캔을 따서 거름망에 담아 기름기가 빠지도록 두었지요. 아~ 다진 마늘이 필요합니다. 냉동실에 다..
☆ 먹고살기 힘듭니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 아자! 지난주부터 창원에 출장중입니다. 지난 금요일. 4시 정각 창원 출장지에서 출발. 11시 10분 집 도착. 10분 까짓거 까주고 7시간 걸렸습니다. 제 집은 충남 당진. 충남 당진에서 경남 창원에 가는 길은 실제 거리보다 훨씬 더 멉니다. 한방에 가는 교통편이 없기 때문이지요. 대전이나 천안을 경유해서 가야만 합니다. 오늘은 좀전에 창원 모텔 도착했는데... 8시간 걸렸네요. 젠장... 6시간 걸릴거 예상하고 5시반에 출발했는데 차가 좀 밀려서 기차 시간 놓치는 바람에 예매했던 기차표 취소하느라 수수료 3500원 날리고... 2시간 넘게 기다려서 심야버스 탔더니 좀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나마 심야버스라 예상보다 빨리 도착해서 한시간 가량 줄였네요. 9시간 걸릴뻔 했습니다. 그나마 우등버스라 몸은 걸릴시간에 ..
변기가 막혔다. 당신은? 오늘 회사 화장실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요란스러웠던 것도 아니었는데, 변기가 막혀버렸더군요. ㅡ.ㅡ;;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어찌 할 도리가 없더군요. 화장실을 나서기 전에 잠시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최소한의 예의랄까요? 뚜껑을 덥고 나가야 할까? 하지만, 그냥 두고 나왔습니다. 문득, 뚜껑을 열어두면 피해자들(ㅎㅎ) 이 화장실 문 근처에서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피해가겠지만 뚜껑을 덮어두면 뚜껑을 열면서 매우~ 심각할 만큼 근접한 위치에서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을것 같더군요. 여러분도 경험 있으시죠? 어찌 하셨나요? ^^;;; RSS 구독해주시면 다음 글을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클릭!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
홍게야. 어서 오거라... 작년 블로거 생활을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무렵에 이 Candyboy 가 난생 처음 베스트에 올렸던 글이 있습니다. 바로 홍게 다리살을 쉽게 발라 먹는 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방문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포토베스트에 이름을 올려준 글 이었지요. ㅎ 그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제 문득 인터넷 쇼핑몰에서 홍게를 보았습니다. 홍게 7~10마리 가격이 14,900원. 싸더군요. 그래서 냉큼 질렀습니다. G마켓의 푸드데이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푸드데이 메인을 보면 [무료반품] 이라고 씌어져 있더군요. 그만큼 자신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집사람과 아이들 먹으라고 집으로 배송시켜 놨는데 주말에 집에가면 다리 한쪽은 남겨두었겠지요? (전 주말부부... ㅜ.ㅜ) 혹시 이 글에 혹해서 홍게를 드시게 되시면 ..
올해 ( 2009년 ) 읽은 책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해리포터 전권(이게 전부 몇권이더라... 대충 30권쯤 되나보네요. ) 1Q84 1권.(2권은 다음주부터...ㅎ) 천사들의 제국(2권 읽는 중) 브레인. 연탄길. 혼불 1,2,3권 ( 읽다가 포기상태. 나머지는 다음에 맘먹고 다시 도전할 계획입니다. ) 파피용 올해 읽은 책들입니다. 더 있는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1Q84 와 천사들의 제국은 아직 읽는 중이구요. 어떻게 두권을 동시에 읽냐구요? ^^;;; 1Q84를 빌려서 읽고 있는데, 1권 읽고 2권을 아직 못받아서 그 사이에 천사들의 제국을 읽고 있는 것입니다. 솔까말로 천사들의 제국은 휙 던져 버리고 싶은데 참고 읽고 있습니다. 재미의 측면에서는 저랑 잘 맞지 않지만, 읽으면서 얻는 것도 제법 있으니 생쌀을 ..
이것이 말로만 듣던 자해공갈단??? 얼추 10여년 전의 일입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의 밤 시간, 사람들이 제법 붐비는 길을 차를 몰고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차선은 그려지지 않은 소방도로 정도의 길로, 경인국도로 진입하는 길이었지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니 다행히 서행을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가볍게 쿵~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는 길을 걷던 어떤 남자분의 팔이 제 차의 사이드 미러와 입맞춤을 한 것이었습니다. 사이드 미러가 어느정도 접힌걸로 봐서 사실 입맞춤 수준은 넘을듯 싶긴 했습니다. 어째거나 저째꺼나 운전자는 운전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니, 차를 세우고 내려서 괜찮은지를 물었지요. 아프다고 하시길래 병원에 가시자고 했습니다만, 그 분은 경찰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동네 파..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중 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사는 이야기 살짝 남깁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지리하게 이어지던 프로젝트에서 발을 빼고 11월5일부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휴가가 되어 버려서 무얼 할까 고심하다가 3살,7살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에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tideland by zziuni ( 휴가라 하면 이런 정도는 해줘야 하는건데...ㅎㅎ ) 작은 녀석이 감기+중이염+천식 3단콤보를 맞는 바람에 포기하고 온 가족이 말 그대로 "휴식" 을 취하고 있네요. 게다가 큰 아이는 다니던 유치원과 그 소속 초등학교가 신종플루로 휴교를 해버리기도 하고... 월요일부터는 서울 본사로 당분간 출근하게 될듯 하네요. 윗선에서 연말까지 하라고 던져주신 일이 버거울 듯 싶어서 숨이나 제대로 쉬고 살런지 모르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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