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포라스-김:국보 라는 전시회를 보러 리움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리움 미술관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 삼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갈라 포라스-김 : 국보 전시는 무료입니다.
전시 자체도 좋은데 무료여서 더 좋은 전시입니다. ㅎㅎ
게다가 주차도 무료입니다.
단, 관람인원수를 통제하기 위해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운영시간은 10:00시~18:00 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지하1층에 주차를 하게 되면 볼 수 없는 전시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지하3층에 주차를 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면 갑자기 조명이 바뀌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ㅎ
모르는 상태에서는 깜짝 놀라게 되더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곳에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신분증을 맡기면 가이드 단말기와 골전도이어폰을 받을 수 있는데 , 매우 유용합니다.
확실히 설명을 들으니 더 재밌더군요.
가이드 설명 들으면서 여유롭게 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겉옷이나 가방을 보관하게 들어가세요.
물품보관함 옆에 있는 손 소독제 마저도 하나의 작품이더군요.
만져보니 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카운터라고 해야 하나? 안내데스크? 가 눈에 띠어서 가까이 가서 살펴보았는데
투명한 유리 안에 대형 숯덩어리들을 채워놓은 형태입니다.
안내데스크를 이렇게 만들 계획을 세우고 대형 목재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적당한 수준으로 태워서 숯을 만들어 채웠습니다. 안내데스크 마저도 멋드러집니다. ^^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물들을 시대순으로 잘 배치했습니다.
상감청자 - 분청사기 - 조선백자로 이어지는 전시품들을 보면서 여러차례 감탄을 했네요.
각층을 이동하는 계단과 전시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계단까지도 멋집니다.
리움미술관은 계절과 관계없이 가족나들이, 데이트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저는 앞으로 전시가 바뀔때마다 찾아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