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한 혈액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는 언제 ,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지 그리고 헌혈 당일에는 어떤 것을 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사전국민투표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고, 헌혈카페에 가서 121회째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헌혈의집 26회 + 헌혈카페 95회 했고 최근 몇년동안은 지하철1호선 역곡역 부근에 있는 헌혈카페 역곡점에서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 헌혈의 집과 헌혈카페의 차이를 모르신다면 다음 링크의 글을 읽어보세요~
한마음혈액원? 적십자사? 헌혈카페? 헌혈의집?
저는 지난 토요일에 87번째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을 자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수도 있다" 인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헌혈하고
candyboy.kr
헌혈카페에서는 혈소판혈장헌혈을 하면 선물 두가지를 받을 수 있는데 저는 거의 영화표를 받아서 가족들과 문화생활을 합니다. 덕분에 돈내고 영화본지 최소 10년은 넘었네요. ^^
- 혈소판혈장헌혈은 혈소판과 혈장을 동시에 헌혈하는 만큼 효율적이며 , 헌혈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가장 깁니다.
제 경우에는 팔에 바늘을 꼽고 헌혈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략 35~40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전혈은 해본지 오래되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5분~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 전혈을 할 때는 손가락 끝에서 한방울 채혈해서 혈액형과 빈혈 여부 정도의 초간단 검사를 하지만 , 성분헌혈을 하는 경우에는 주사기로 팔에서 채혈해서 기계에 넣어서 기본적인 검사를 합니다.
간호사님이 많이 바쁘지 않으실때는 수치가 어떤가요? 하고 물어보면 눈에 띠는 수치들은 말씀을 해주시는 편이구요.
제 경우에는 철분(혈색소)수치가 낮아서 헌혈을 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철분수치 얼마예요?" 질문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13 이상이었는데 최근에 12.6 과 12.7 가 나와서 신경을 좀 썼는데 오늘은 13 입니다. O.K. ㅎㅎ
제대로 된 검사결과는 헌혈 후 2일 후에 한마음 혈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토요일에 헌혈하면 월요일 오전에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주말에도 누군가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의미겠습니다.
집에 와서 궁금증이 생겨서 현혈결과조회 화면을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짜가 보입니다.
이틀은 지나야 결과가 나오는데 설마 벌써 나온걸까 하고 눌러봅니다.
아무것도 없네요. ㅎㅎ
헌혈을 하면 바로 비어있는 기록을 만들고 , 검사결과가 나오면 채워넣는 순서로 흘러가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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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였다면 2022년에 헌혈 126회 , 헌혈카페 100회를 돌파했었어야 했습니다만
건강문제로 병원진료 + 약물복용 ... 이런 이유로 목표달성이 벌써 2년이나 지연되었네요.
역시 건강이 제일입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헌혈에 참여해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