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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IP 를 활용한 게임 개발 임박 . 스타크래프트3? 모바일스타크래프트? MMORPG?

candyboy 2025. 4.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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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IP 를 활용한 게임 개발 임박 . 

스타크래프트3? 모바일스타크래프트? MMORPG?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1998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세 가지 종족인 테란, 프로토스, 저그가 각각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자원을 모아 건물과 유닛을 생산하며, 적과 대결하여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3월에 오리지널이 발표되었고 ,  11월에 브루드워가 발표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PC게임입니다. 

세계대회를 한국이 휩쓸었었고, 임요환을 비롯한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등장하고 기욤패트리, 베르트랑 같은 외국인 선수들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와서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인기로 온게임넷, MBC게임 같은 전문 채널이 호황을 이루기도 했고 ,  스타크래프트를 하지 않으면 외톨이가 되던 세상이 있었습니다. 

제작사 블리자드에서는 스타크래프트를 업데이트 하기 보다는 스타크래프트2 를 개발하여 공개하는 선택을 했지만 스타2는 전작에 가려져버렸습니다. 

2025년이 되어 28년째를 맞고 있음에도 ASL 이라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이어지고 있으니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대단한 게임이죠. 

 

 

 

스타크래프트가 다시 화제에 오른 이유는 3월말에 나온 뉴스 기사 때문입니다. 

 

 

기사의 앞부분만 보면 스타크래프트3 가 나오는 것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기사를 잘 읽어보면  RPG(역할수행게임),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퍼블리싱 권한등이 포함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블리자드에서 뭔가를 만드는 것은 아니고  국내 게임사가 IPR (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 지식재산권 ) 을 넘겨 받아서 게임을 만들겠다는 내용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넥슨, 넷마블 ,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은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들입니다. 

이들중 과연 어느 회사가 계약에 성공하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계약을 따낸다면 ...

- 스타크래프트3 를 만들수도 있고 

- 모바일 스타크래프트를 기대할 수도 있고 

-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을 가진 슈팅게임이나 

-  스타크래프트 MMORPG 를 만들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전, 스타크래프트가 한창 인기이던 시절에 버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블리자드로부터 프로그램의 수정권한을 받아내기 위한 노력이 수차례 있었지만 블리자드가 거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그때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조건만 서로 잘 맞는다면 블리자드가 거절 할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아시아투데이의 기사에 따르면 도전하고 있는 회사들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분야에서 탁월한 개발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활용한 RPG 개발 부문에서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를 글로벌에서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크래프트 IP를 독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을 활용해 스타크래프트 IP와 모바일 플랫폼의 결합을 꾀하고 있다. 대중성과 깊이 있는 게임성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성공을 거둔 크래프톤은 자사 개발력 바탕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개발을 계획해 이번 계약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블리자드는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개발력과 퍼블리싱 역량,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두루 갖춘 게임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스타크래프트라는 세계적 명성의 IP를 맡길 파트너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 계약 과정에서 각 게임사의 제안서와 운영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기사 원문 :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8001954391

 

 

개인적으로는 크래프톤의 계획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 

 

누가 승자가 되든 30~5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벤트인 것은 분명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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